『현대전은 PC를 비롯, 각종 첨단 정보기기로 무장한 정보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때문에 국방정보화 체계 구축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국방정보화는 오랜 기간을 사회와 격리돼 지내야 하는 장병들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도 중요합니다. 군대에서 적절한 교육을 제공, 이들이 정보화에 소외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국방정보화 계획의 수립 등 국방업무의 전산, 정보화에 대한 정책과 프로그램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국방부 정보화 기획관실의 조성호 차장. 그는 6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국방정보화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신기술의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해 IT관련 매체를 매일 구독하는 것은 물론 각종 기술 세미나에 적극적으로 참석, 어떤 솔루션을 도입해야 효과적으로 국방정보화를 추진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최근 조 차장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는 사이버교육시스템, 전사적자원관리(ERP), B2B 솔루션 등이다.
『지난 4월 정부에서 전 장병이 정보검색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사이버교육 시스템 도입을 통해 효과적인 교육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방 조달 과정의 투명성 확보와 국방 자원의 효율적인 관리 및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B2B, ERP, 전자결제 솔루션 도입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ERP의 경우 현재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자문을 받고 있습니다.』
조 차장은 요즘 한정된 예산으로 업무효율을 높이는 데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이를 위해 애플리케이션서비스제공(ASP)이나 리눅스시스템 도입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비용 절감을 위해 여러가지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리눅스의 경우 얼마전 리눅스협의회에서 개최한 기술세미나에 참석하면서 많이 이해할 수 있었는데 앞으로 리눅스 전문기업과 기술 세미나를 자체적으로 여는 등 리눅스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방정보화 프로젝트는 과학화 전투훈련장 사업, 지상·전술·지휘통제체계 사업 등 전장관리와 전자결제, 사무자동화 등 국방자원관리, 각 사단 및 여단간의 네트워크 구축, PC방 설치 등 정보통신기반체계 구축으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다.
조 차장은 국방정보화 프로젝트가 총 3단계 중 현재 1단계 작업 중이라며 내년에는 모두 3000억원을 투입하는 만큼 정보화 프로젝트 추진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
사진=윤성혁기자 shy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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