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별로 달리 적용되는 표준을 정비해 「동일품목, 동일규격」의 원칙을 실현하기 위한 KS중심의 표준통일화 작업이 내달부터 추진된다.
산업자원부는 이달중 정통부·환경부·건교부·노동부 등 19개 부처를 대상으로 「전부처 국가표준 현황 조사」 시범용역을 통해 정부부처의 규격 사용실태를 조사한 후 국가표준심의회(의장 국무총리)에서 부처간 상이하게 사용되는 규격을 비교 분석하고 이를 통해 난립된 부처간 표준을 정비해 나가기로 했다고 5일 발표했다.
산자부 측은 『그동안 각 제조현장에서 부처간에 다른 표준을 적용해 오면서 국가표준의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가져왔다』며 『이번 용역사업을 계기로 동일품목에 대해 각기 달리 적용돼 온 부처간 표준 적용기준을 파악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실무작업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자부는 이번 시범용역 사업에 약 3억원을 투입하게 되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기술표준원과 함께 표준화작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산자부 측은 『이번 정부부처간 국가표준의 전면정비를 계기로 국민생활 및 산업계의 혼란을 예방하고 신뢰성 있는 국가표준을 정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스타링크 이어 원웹, 韓 온다…위성통신 시대 눈앞
-
2
단독CS, 서울지점 결국 '해산'...한국서 발 뺀다
-
3
LG 임직원만 쓰는 '챗엑사원' 써보니…결과 보여준 배경·이유까지 '술술'
-
4
美 마이크론 HBM3E 16단 양산 준비…차세대 HBM '韓 위협'
-
5
[전문]尹, 대국민 담화..“유혈 사태 막기 위해 응한다”
-
6
초경량 카나나 나노, 중형급 뺨치는 성능
-
7
NHN클라우드, 클라우드 자격증 내놨다···시장 주도권 경쟁 가열
-
8
'파산' 노스볼트,배터리 재활용 합작사 지분 전량 매각
-
9
BYD, 전기차 4종 판매 확정…아토3 3190만원·씰 4290만원·돌핀 2600만원·시라이언7 4490만원
-
10
DS단석, 'HVO PTU 생산' SAF 원료 美 수출 임박…유럽 진출 호재 기대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