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이스라엘과 정보기술 교류 물꼬 터

한·이스라엘간 정보·기술 교류의 물꼬가 터졌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회장 김홍선 http://www.kisia.or.kr)는 최근 회원사 파견단을 구성해 방문한 이스라엘에서 이 나라 소프트웨어산업협회(IASH·회장 아미람 쇼어)와 「양협회 회원사간 긴밀한 협조와 상호 공동사업 개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계기로 양협회 회원사들의 기술 및 정보 교류를 위한 공식채널을 구축함으로써 앞으로 한·이스라엘간 보안산업 분야의 정보교류와 공동사업 전개가 활기를 띨 전망이다.

KISIA는 앞으로 인터넷 상시 창구를 통해 양국 정보보호산업과 기술 교류는 물론 정기적으로 비디오 콘퍼런스나 상호 교류 세미나를 추진할 계획이다.

KISIA 김홍선 회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적인 정보보호기술 보유국인 이스라엘과 아시아 최대의 인터넷 인프라를 가진 한국의 이번 제휴를 계기로 양국 정보보호 분야의 긴밀한 협조는 물론 양국의 산업과 기술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IASH의 아미람 쇼어 회장은 『한국은 아시아에서 앞선 인터넷 기술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스라엘 기술의 아시아 진출을 촉진하는 역할을 할 것이고 이스라엘도 한국 정보보호업체의 유럽 및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보통신부가 이스라엘 수출기구(IEI:Israel Export Institute)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방문행사에는 정보통신부 대표로 정보화기획실 변재일 실장과 김홍선 정보보호산업협회 회장을 비롯한 20여명이 참여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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