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수인터넷
아리수인터넷(대표 김상동 http://www.web114.com)은 영상채팅사이트, 온라인게임사이트 등 각종 포털 사이트를 운영하는 인터넷회사로 지난 97년 설립됐다. 현재 직원이 80여명이며 자본금 37억8000만원으로 웬만한 코스닥등록 기업을 능가할 만큼 성장했다.
웹114는 인터넷 사업 및 서비스를 총괄하는 포털사이트로 이 회사 사업의 출발점이자 이 회사의 모든 사업을 맛볼 수 있는 곳. 이 사이트에서는 영상채팅, 각종 게임, 스포츠 배팅 등 다양한 유료콘텐츠를 제공한다. 웹 대화방은 인터넷 기반의 채팅지원시스템으로 PC통신 서버와도 연동이 가능하다. 또 채팅과 함께 바둑·장기 등 다양한 오락콘텐츠를 제공하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이 회사가 최근 주력하고 있는 부분은 인터넷 폰 사업부문(DIALBOX.COM). 무료인터넷 전화서비스인 이 아이템은 아리수인터넷이 보유하고 있는 VOIP기반 영상솔루션을 기반으로 발전시킨 것. 이 서비스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사이버 머니를 이용한 통화결제를 시도해 주목을 끌기도 했다.
이외에 김상동 사장이 아리수인터넷의 미래를 걸고 있는 것은 채팅·게임 등 이미 자리잡은 솔루션 등을 임대하는 ASP사업이다.
영상채팅의 경우 라이코스·심마니 등 국내 유명사이트에 납품하는 등 인기를 끌어 사업개시 한달여만에 1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올 초 30억원을 투자해 진출한 인터넷서비스제공업(ISP), VOIP 기술과 엮어져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니시스
이니시스(대표 권도균 http://www.inicis.com)는 모회사인 이니텍의
정보보호 솔루션을 기반으로 지난 98년 설립된 인터넷 지불솔루션 개발업체
다. 특히 이 회사의 주식은 장외거래에서 액면가의 수십배 가격으로 거래되
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고 현재 제3시장을 대표하는 주식으로 꼽힌다.
이 회사의 주요 서비스는 전자지불 솔루션인 「이니페이」. 이는 인터넷 전
자상거래시 대금결제 고객의 신원을 확인해 안전한 전자상거래를 가능케하
는 시스템이다. 현재 이니페이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는 쇼핑몰은 바이앤조
이, 현대백화점, 삼성전자 쇼핑몰 등으로 지불솔루션 시장의 70% 정도를 점
유하고 있다.
이니페이의 시장 점유율이 이처럼 높은 것은 이 솔루션에 사용되는 보안시
스템을 자체 개발한 국산 알고리듬을 기반으로 했기 때문이다. 이는 기존 R
SA사의 제품에 비해 성능에서 뒤떨어지지 않으면서도 각종 암호화 알고리
듬과 상호 연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회사는 탄탄한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영역을 기업대 소비자(B2C)간 지불
결제뿐 아니라 수익성이 높은 기업대 기업(B2B) 지불서비스로 확장하고 있
다. 이를 위해 한국통신, 한국HP 등과 공동으로 사이버비즈니스센터를 구축
했다. 또 인터넷 대금 청구 시스템, 인터넷 택배서비스, 소액전자지불시스템
등으로 발을 뻗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월 말 100% 무상증자 실시로 당분간 코스닥진출을 접어둬
야 한다. 그러나 코스닥 등록을 위한 기초 여건이 갖춰지면 제3시장 업체중
코스닥으로 옮겨가는 선발그룹에 포함될 것이라는 것이 증권가의 시각이다.
<>타운뉴스
타운뉴스(대표 유석호 http://www.townews.com)는 지역정보제공
및 인터넷 광고 솔루션 개발업체로 지난해 9월에 설립됐다.
이 회사의 이름이 말해주듯 타운뉴스 홈페이지에는 전국 각 지역의 정보들
로 가득 차 있다. 이 사이트는 전국 400여 상권에서 모인 정보를 여행 및
출장 등으로 낯선 지역을 찾는 이들에게 제공한다.
신생 인터넷 업체가 이처럼 풍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은 이 회사가
보유한 16개 지역 지사와 280여명에 달하는 지역 에이전트의 활동 덕분이
다. 이들은 자기 지역 정보를 속속 올리고 있다. 지사 및 에이전트뿐 아니라
3000여명의 전자상거래 프리랜서들의 활동으로 지역정보와 함께 전자상거래
서비스도 제공한다.
최근에는 지역정보 컨설팅에도 진출했다. 이는 특정 지역에 지사 및 상권을
구축하려는 회사들에 그 지역에 관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
그렇다고 단순히 정보만 제공하는 흔한 벤처업체는 아니다. 이 회사는 인터
넷상의 광고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인터넷광고 기법 「팝쇼」를 이용해
주목도 높은 광고를 선보였다. 팝쇼란 모니터 상에 순간적으로 출몰하는 광
고다. 팝쇼를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면 회원의 특성에 맞는 지역광고 등을
제공한다..
이 회사는 팝쇼 솔루션으로 지난 3월 데이콤과 연간 2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소프트랜드, 아리수인터넷 등 온라인기업과 제휴를 통해 매
출을 확대하고 있다. 또 벤처 기업 펀딩이 위축되기 시작한 지난달에 한국
산업은행 YTN, SBSi, 우신개발금융 등으로부터 모두 33억원의 투자자금을
유치해 사업의 잠재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웹TV
한국웹TV(홍승철 http://www.kebtv.com)는 TV를 통해서 인터넷
을 할 수 있게 하는 세트톱박스 개발 및 웹TV 기반 멀티미디어 정보 서비
스 업체로 지난해 3월 설립됐다.
웹TV는 인터넷 접근이 친숙치 않은 기성세대 및 주부를 대상으로 한 시장.
이 시장이 확대되면서 클릭TV, 조선인터넷TV, 홈TV인터넷 등 세트톱박스
업체들이 달려들었고 삼성전자 등 대기업들도 진출할 예정이다.
이 회사의 제품이 타사와 다른 점은 멀티미디어 웹TV를 지향한다는 점. 이
회사가 출시할 제품은 디지털 다기능 디스크(DVD)를 장착했으며 음성인식
솔루션을 포함했다. 또 기존의 웹TV와는 달리 800*600 해상도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좀 더 친근하게 인터넷에 접근
할 수 있게 했다.
이 회사는 이처럼 치열해지는 시장 속에서 사이버아파트 시장을 공략, 최근
천안 대아아파트 691세대에 세트톱박스 공급을 시작했으며 수원, 청주, 서울
신림동 등 신규 건설되는 1000여 세대에 납품하기로 계약한 상태. 또 9월
말까지 사보이호텔 납품을 마무리짓는 등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매출이 발
생할 예정이다.
또 이 회사는 세트톱박스 개발 및 설치에 머무르지 않는다. 세트톱박스를
통해 서비스될 각종 콘텐츠 제공업에 더 큰 비중을 둔다. 우선 이 회사는
천안 대아아파트 건설이 완공되면 지역 상가와 각 가정을 연결하는 사이버
정보제공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일종의 지역정보 사이버 마켓플레이스
로 신문 등의 간지로 배포되는 광고전단을 인터넷상에서 제공해주는 서비스
다.
<>디킴스커뮤니케이션즈
디킴스커뮤니케이션즈(대표 김동준 http://www.dkims.co.kr)는 인
터넷 온라인 광고대행사로 지난 95년에 설립됐다. 이 회사는 인터넷 바람이
불기전부터 온라인 광고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 회사의 주력 아이템은 온라인 광고 대행업무. 광고를 희망하는 업체와
인터넷 홈페이지를 운용하는 업체를 연결해 주는 일이다. 현재 SK의 OK캐
시백, MSN, 대교, 대신증권, 씨티뱅크, 제일제당 등 70여개 업체의 온라인
광고를 대행하고 있다.
이같은 업체들을 고객으로 유치하면서 단기간에 급성장 할 수 있었던 것은
온라인 시장에 초기 진입해 노하우를 축적했다는 점 때문이다. 그동안의 경
험을 통해 온라인에 적합한 과학적인 마케팅 개념을 도입했다. 디지털화된
시장에 적합하도록 고객 반응을 예측하는 통계 기법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지난 5년간 축적된 수많은 광고데이터를 기초로 고객에게 적합한 광고기법
을 제시해준다.
이 회사는 또 광고 대행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을 위해 「미디어비즈(Med
iaBiz)」라는 미디어랩을 설립했다. 미디어비즈에서는 유력매체가 아닌 미니
사이트를 한데 묶어 광고주와 연결해주고 광고 효과분석을 해준다.
이 회사는 인터넷 광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배너광고에서 탈피하기 위해
사운드나 퀴즈를 이용한 배너광고를 개발해 지난해에는 사운드배너에 관한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아시아넷으로부터 외자를 유치해 해외 시장 개척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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