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랜서(elancer : electronic +freelancer)를 위한 서비스가 등장했다.
인터넷 솔루션 개발업체인 소리넷커뮤니케이션(대표 김종성 http://www.elancer.co.kr)은 최근 컴퓨터와 인터넷에 익숙한 프리랜서 전문인력의 수급을 위한 사이트를 개설, 본격 서비스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존 구인구직 서비스와 달리 기업 및 개인이 RFP(Requests For Proposals) 양식에 프로젝트의 내용·금액·납기 등을 등록하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어하는 프리랜서들이 응찰해 거래 조건이 맞으면 거래가 성사된다. 또 일반적인 서비스나 긴급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프리랜서들이 관련분야에 미리 제시해놓은 표준가격 테이블을 검색해 선택할 수 있다.
현재 비즈니스·컴퓨터·회계·법률 등 14개 서비스 항목에 거래가 가능하며 회원가입은 무료지만 등록 후 첫 거래가 성사된 경우부터 1만9000원의 연회비가 적용된다.
김종성 사장(30)은 『21세기 고용구조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e랜서의 증가로 점차 유연화하고 있다』면서 『3만여명으로 추산되는 국내 프리랜서 시장의 활성화를 유도해 신고용 창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업체는 지난 7월 미국 이랜스닷컴(http://www.elance.com)과 국내 서비스 독점 공급계약을 맺고 해외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문의 (02)965-3541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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