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김광호)는 올 하반기 정부기관에 공급되는 행정업무용 소프트웨어(SW)에 대해 적합성 시험을 9월 실시할 계획임에 따라 행망용 SW 납품자격을 획득하기 위한 SW업체들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행망용 SW 적합성 시험기관인 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정부기관에 PC용 SW를 납품하려는 업체를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해 9월말 적합성 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이를 위해 다음달 10일께 행정자치부에 신청업체 현황을 통보하고 행정자치부의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9월 25일경 위촉된 시험위원들이 중심이 돼 신청업체의 SW에 대해 적합성 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행망용 SW업체들이 행정기관 납품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회에서 실시하는 적합성 시험에는 기존업체나 신규업체들이 업그레이드 제품이나 신제품에 대해 대거 적합성 시험 신청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협회의 시험을 통과한 업체들은 조달청과 단가계약을 체결, 이르면 10월부터 정부 각 기관에 SW를 공급할 수 있는 권리를 얻게 된다.
한편 올 상반기의 경우 70여개 업체들이 신청해 26개 업체가 적합성 시험을 통과했다. 현재 행망용 SW 납품자격을 획득한 제품은 워드프로세서 5종, 자료관리 데이터베이스 5종, 표 계산 SW 4종, 프레젠테이션 3종, 바이러스 백신 SW 6종, 멀티미디어 저작도구 등 14개 분야 총 74종이 선정돼 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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