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확천금의 행운을 가져다주는 복권이 온라인을 통해서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인터넷서비스업체(ISP)들이 회원 유치의 한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사이버복권이 네티즌들의 사행심만을 부추킬 수 있어 우려가 앞선다.
기존의 실물복권을 온라인상으로 구매하는 사이트가 있는가 하면, 무료 즉석 복권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경품이나 당첨금을 제공하고 있는 사이버복권 사이트 등 국내에만도 수십개의 사이트에서 사이버복권이 발매되고 있다. 또한 사이버복권이 기업들의 이벤트 행사로 많이 등장하고 있다.
공공기금 마련 차원, 즉 공익사업의 자금조달 수단으로 등장한 복권이 본래의 취지와는 달리 요행으로 큰 돈을 만지겠다는 투기로 변모하고 있는 것 같다.
물론 네티즌들이 재미삼아 쉬어가는 공간으로 사이버복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하지만 지나친 열기는 투기성을 조장하는 것 같아 조금 자제 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김종철 서울 강서구 화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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