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영상 및 음반·비디오·게임 등 문화·관광산업 분야의 벤처기업들도 정부로부터 벤처기업 지정을 쉽게 받을 수 있게 됐다.
중소기업특별위원회(위원장 조한천)는 최근 열린 제14차 회의에서 문화·관광 분야 벤처기업의 지정요건을 크게 완화, 벤처창업 활성화를 도모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중기특위는 문화·관광산업 분야 벤처기업의 지정요건 가운데 하나인 매출실적 증가율(전년대비)을 현행 300% 이상에서 100%로 하향조정하기 위해 올해안으로 벤처기업확인요령을 개정키로 했다.
이와함께 중기특위는 올 하반기 한국관광연구원과 게임종합지원센터 등을 대상으로 전문성과 평가능력을 검토한 뒤 2001년 문화·관광분야 전담평가기관으로 지정, 문화·관광산업의 기술성 및 사업화 능력을 전문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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