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전자, 전기오븐 등 소형가전 내수 확대

그동안 수출 위주로 소형가전사업을 해온 대륙전자(대표 이동길 http://www.drec.co.kr)가 내수 시장 공략에 나섰다.

박봉국 부사장은 『지난해 1000만 달러 수출탑 수상으로 얻은 해외 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내수 시장에 힘을 기울여 하반기에만 8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륙전자는 우선 2년여의 연구개발끝에 전자레인지와 전기오븐 및 찜기를 복합화한 바비큐 겸용 전기오븐 신제품 개발을 완료, 21일 전격 출시했다.

이 제품은 수출용 전기오븐의 기능을 대폭 개선한 복합형 전기오븐이며 국내에는 처음 출시되는 것으로 바베큐조이(고급형)·미스터구이(보급형)·쿡조이(홈쇼핑용) 등 3종이다.

또 오는 9월부터 자사의 전기압력보온밥솥 「모심」에 대한 TV광고를 본격 실시하고 이에 맞춰 월 밥솥 생산량을 현재의 3배 수준인 2만대로 늘릴 계획이다.

대륙전자는 판매량 증가에 대비해 영업인력 확충에 나서는 한편 다음달 초에는 현재의 홈페이지와 별도로 밥솥 판매를 위한 인터넷 쇼핑몰(http://www.mosimplaza.co.kr)을 오픈할 방침이다.

한편 대륙전자는 올해 가전제품을 생산하는 제품사업부에서만 총 134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문의 (031)290-0750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