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범죄 중 해킹과 바이러스 유포 등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테러형 범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단장 하옥현)가 집계 발표한 사이버 범죄 검거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검거된 485건의 사이버 범죄 중 해킹(47건)과 바이러스 유포(2건)가 49건으로 지난해(21건)에 비해 두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이용 범죄는 419건, 자료부정 및 조작은 17건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경찰청은 인터넷 이용 범죄자 575명, 테러형 범죄자 67명, 기타 29명을 검거했다.
사이버테러대응센터 하옥현 단장은 『전자상거래 관련 인터넷 사기 범죄가 가장 많지만 사회와 국가에 치명적인 피해를 줄 우려가 높은 테러형 범죄인 해킹과 바이러스 유포가 급증하는 추세』라며 『수사기간이 길고 어려움이 많지만 앞으로 테러형 범죄 수사와 예방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표 - 2000년 상반기 사이버 범죄 검거 현황
범죄유형 테러형(해킹, 바이러스 유포) 인터넷 사기 자료 조작, 기타 합계
건수(명) 49(67) 419(575) 17(29) 485(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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