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생기면 인하대로 가라.」
인하대 본관 앞 정원에 있는 기이한 모양의 궁합나무에 캠퍼스 커플들이 몰리고 있다.
이 나무는 폭 55㎝ 크기의 평평한 나뭇가지가 의자 역할을 하고 있는데 여기에 캠퍼스 커플이 나란히 앉았을 때 두 사람의 엉덩이가 나무 폭에 꼭 들어맞아야 찰떡궁합으로 결혼에 골인할 수 있다는 설이다.
불행하게도 나무 폭이 좁은 편이라 엉덩이 사이즈가 대개 넘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커플은 나무에 앉은 날로부터 1년안에 헤어진다는데 아직까지 공식 확인된 증거는 없다.
결과가 어떻게 나오거나 궁합나무는 인하대 캠퍼스 커플 뿐만 아니라 젊은 연인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명예기자=박영철·인하대 autofe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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