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마켓, 19개 B2B업체와 전략 제휴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솔루션 전문업체인 이노마켓(대표 한승준 http://www.innomarket.com)은 13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19개 B2B 전문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 B2B 통합솔루션의 공동 개발 및 공급에 본격 나섰다.

이번 제휴로 이노마켓은 19개 제휴업체와 공동으로 B2B 마켓플레이스 통합솔루션인 「스카시(SCOSI:Specialized Core Service Infra)」를 공동 개발 및 공급하고 지속적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스카시는 XML기반으로 ASP 형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B2B 마켓플레이스 구축부문에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한국전자인증·DIB·소프트포럼 등 10개 업체가 담당하고 마켓플레이스 운영과 관련된 솔루션부문에 한국신용평가·일양익스프레스·대한통운·제일화재해상보험·한국SGS 등 9개 업체가 맡는다.

업체측은 이번 제휴로 단순한 e마켓플레이스 구축에 국한된 B2B 컨소시엄과 전략적 제휴의 한계를 극복하고 물료·결재·신용평가 등 거래 이후 부문에 관련된 업체들과 자동 연계되는 전자상거래의 통합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승준 사장은 『하반기에 통합솔루션의 개발이 완성되면 향후 2004년까지 300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면서 『아태지역 최고의 B2B 마켓플레이스 전문업체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문의(02)549-4374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