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이동통신사업자 모바일텔레시스템(MTS)이 98년 러시아 금융위기 이후 러시아 업체로는 처음으로 지난달 30일 뉴욕 증권시장에서 주식을 초기 공모하는 회사가 됐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3일 보도했다. 이날 MTS 주가는 21.50달러를 기록했다.
MTS는 이날 초기 공모로 3억500만달러의 자금을 모음으로써 총 21억달러의 자본을 갖게 됐는데, 이는 러시아 국내 최대 경쟁업체인 빔펠콤의 7억8000만달러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MTS는 2년전 해외 주식공모를 추진했으나 98년 러시아 금융위기로 무기한 연기했다. <연합>
국제 많이 본 뉴스
-
1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2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3
LG유플러스, 홍범식 CEO 선임
-
4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5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6
LG전자, 대대적 사업본부 재편…B2B 가시성과 확보 '드라이브'
-
7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8
현대차, '아이오닉 9' 공개…“美서 80% 이상 판매 목표”
-
9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10
앱솔릭스, 美 상무부서 1억달러 보조금 받는다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