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칠판 제작업체인 디지털텍(대표 이진구)은 인터넷에서 전자책을 다운로드받아 볼 수 있는 전자책 전용 단말기 개발에 착수, 오는 8월께 선보일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7.4인치 LCD를 사용, 기존 종이책 크기와 유사한 이 전자책 전용 단말기는 윈도CE 기반으로 어도비사의 PDF포맷의 뷰어를 사용할 계획이다. 또 이동단말기를 이용,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했으며 이화여대 산업디자인과와 산학협동으로 디자인을 설계했다.
디지털텍은 7월 워킹샘플 개발을 완료, 8월부터 영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아래 현재 학습지 및 교육콘텐츠 제작업체들과의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칠판에 쓴 내용을 서버를 통해 단말기로 전송받을 수 있는 컬러 전자칠판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 디지털텍은 이를 계기로 교육 전산화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이진구 사장은 『전자칠판, 전자책 단말기와 함께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전자 답안지를 개발 중에 있다』며 『이들 제품을 통해 올해 약 4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2월 대영에서 상호를 변경한 디지털텍은 98년 전자칠판을 개발, 산업자원부 선정 99년 우수 수출상품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미국·유럽 수출 등을 통해 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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