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7년 이후 자취를 감췄던 일체형PC(올인원 PC)가 다시 선보인다.
삼성전자·대우통신·KDS·NEC컴퓨터코리아 등 컴퓨터업체들은 최근 미국·일본 등지에서 모니터와 본체를 결합한 일체형PC가 크게 인기를 끌자 이들 제품을 개발해 선보이거나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일체형PC는 지난 95년 LG전자가 국내 최초로 「심포니홈」을 개발, 국내에 선보인 이후 삼성전자·삼보컴퓨터·대우통신·KDS 등 PC 전 업계로 확산됐으나 업그레이드가 쉽지 않고 제조원가가 비싸 97년에 시장에서 완전히 사라졌다가 3년 만에 다시 등장한 것이다.
대우통신(대표 이정태)은 올해초 15인치 모니터와 본체를 하나로 결합한 큐리엄(모델명 코러스 CM6570-K60M) 개발에 착수해 최근 제품개발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시장개척에 나섰다.
「큐리엄」은 인텔 펜티엄Ⅲ 650㎒ 중앙처리장치(CPU)를 비롯해 128MB 기본메모리, 15GB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 24배속 CD롬 드라이브, 56Kbps 모뎀 등 최신사양을 갖췄으면서도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149만원에 불과하다.
그동안 해외수출에 주력해오던 KDS(대표 고대수)도 올 들어 국내 시장개척에 나서면서 그동안 소텍을 통해 일본에 수출하고 있는 일체형PC인 「E원」이 일본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달 제품을 내놓고 국내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해나갈 계획이다.
KDS가 조만간 선보일 일체형PC는 인텔 셀러론 433㎒ CPU를 비롯해 64MB 기본메모리, 8.4GB HDD, 56Kbps 모뎀을 내장하고 있다.
이밖에 지난해 일체형PC를 개발해 일본 게이트웨이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수출하고 있는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국내 시장상황을 봐가면서 이 제품을 다시 내놓을 계획이고 NEC컴퓨터코리아(지사장 정철)도 15인치 모니터일체형이면서도 초슬림으로 설계된 제품을 이달 내놓을 계획이다.
한 PC업체 관계자는 이와 관련, 『지난 95년에 등장한 일체형PC는 업그레이드, 확장성, 높은 제조원가 등으로 2년 만에 시장에서 자취를 감추었다』며 『그러나 최근 PC업계의 생산설비 효율화 가속화, PC 고성능화에 힘입어 일체형PC의 시장성이 크게 좋아졌다』고 밝혔다.
<신영복기자 yb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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