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인 소프트디에스피(대표 강대윤)가 통신용 터보 디코더(turbo decoder) 코어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소프트디에스피 강대윤 사장은 『직렬·병렬구조를 혼합한 내부구조와 윈도 방식을 도입한 설계로 성능저하 없이 회로와 메모리 수를 크게 줄였다』면서 『알고리듬을 단순화함으로써 개발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코어는 비동기식 표준인 「3GPP」 규격에 맞춰 설계됐으며 디코딩 회수에 따라 비트오류율(BER)을 조정할 수 있어 저속 시스템에서 고속 시스템까지 다양한 통신 시스템의 내부 코어로 사용할 수 있다.
소프트디에스피는 『이번에 개발한 코어로 주문형반도체(ASIC)를 구현할 경우 IMT2000의 최대 전송속도인 2Mbps 이상의 고속통신이 가능하며 이동통신단말기 및 기지국용 모뎀 칩 또는 시스템에 적용시 오류정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코어를 모뎀 ASIC 개발자와 시스템 개발자들에게 지적재산(IP)의 형태로 판매할 예정이다.
소프트디에스피는 앞으로 무선 근거리통신망(LAN), 블루투스 시스템 및 베이스밴드 모뎀, 무선계측기시장 등으로 개발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김인구기자 cl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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