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참으로 불쾌한 일을 겪었다.
사용하던 이동전화기를 부주의로 떨어뜨려 외부가 손상되고 수신이 잘 되지 않아 해당 고객서비스센터를 찾아갔다.
그 제품은 1년 전에 선물받은 것으로 그 당시 최신형 모델이었다. 그런데 서비스센터 담당자가 『모델이 구형이고 단종됐기 때문에 해당 부품이 없다』고 했다.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다. 1년밖에 안된 이동전화기가 벌써 구형 모델로 단종되고 부품 수리조차 어렵게 된 것이다. 우리나라의 이동전화 사용 인구가 급증하고 하루가 다르게 새 신모델이 쏟아지고 있다 해도 이건 너무한 것이 아닌가 싶다.
새로운 단말기 모델이 나올 때마다 소비자들이 계속 교체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런데 1년밖에 안된 모델의 부품이 없어 AS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은 국가적으로 큰 낭비가 아닐 수 없다. 또한 이동전화 업체의 고객에 대한 사후관리체계가 전혀 갖춰지지 않았다고밖에 볼 수 없다.
이동전화 단말기 업체는 이제 더이상 소비만 부추기지 말고 진정으로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 체계를 갖춰야 할 것이다.
방지현 00dochi04@hanmail.net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사설] 반도체 초격차 종결판은 패키징이다
-
2
[데스크라인] AI 시대 국경선 긋기
-
3
[ET톡]과학기술 기관 통폐합, 현장 목소리 담겨야
-
4
[ET시선]AI시대, 육·해·공 통신망 연결 전략이 필요하다
-
5
[사설] K드론, 국방 수요 타고 비상하길
-
6
[ET시론] 침해 '예방'의 가치, 제대로 매겨져 있는가
-
7
[ESG 칼럼] '도시광산' 강국으로 가는 길
-
8
[김태형의 혁신의기술] 〈59〉AI 에이전트 시대, 우리는 누구에게 질문할 것인가〈중〉
-
9
[기고] AI 전환의 완성, 혁신 생태계의 균형 잡힌 적응 역량에 있다
-
10
[부음] 최준수 스톰테크 대표 모친상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