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및 엔터테인먼트 전문업체인 오픈이앤씨(대표 김용원 http://www.openenc.co.kr)는 저렴한 가격의 안정적인 네트워크 시스템을 지원하는 다목적 산업용 PC 메인보드(제품명 OMBX2000)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그래픽카드와 사운드카드, 랜카드, 플래시메모리 등 PC 주변기기형 부품들을 하나의 메인보드에 집적시킨 온보드형 메인보드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기존 국내 및 외국에서 개발된 제품과 달리 비디오 카드 및 랜카드 등의 확장 및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생산시 일체형으로 소요시간이 줄어드는데다 접합 등에 따른 불량률을 줄일 수 있다.
이밖에 별도로 주변기기 설치가 필요없어 매우 편리하게 운영할 수 있으며 어느 장소에서든지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이 제품을 사용할 경우 완성된 PC의 크기를 대폭 줄일 수 있게 돼 랙마운트형 PC급 서버 및 Box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아케이드형 전용게임기의 내장 PC뿐만 아니라 인터넷PC를 비롯, 요즘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아파트용 초고속네트워크 공급사업에 적용할 가상 IP 서버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김용원 사장은 『회사 주력 제품인 승마체험게임기 및 경마게임기에 적용하기 위해 독자적으로 새로 설계한 이 제품은 산업용으로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외장형 박스를 추가로 개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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