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테이프 제작사인 세음미디어(대표 박상헌)는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디지털 영상사업을 전담할 자회사 씨넥서스(대표 엄홍식 http://www.cinexus.com)를 최근 설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자본금 5억원으로 설립된 씨넥서스는 세음미디어가 51%의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지분은 개인투자자와 직원들이 보유하게 된다.
씨넥서스는 오는 6월 인터넷 영화관 서비스 제공을 시작으로 VOD서비스, DVD타이틀과 비디오CD 타이틀 제작 및 유통, 디지털 판권 판매 대행, 애니메이션 제작 투자 등의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 업체는 우선 내달 초 인터넷사이트를 오픈, 2∼3편의 영화 온라인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7월부터는 월 10편 이상의 작품을 추가로 서비스, 9월부터는 유료 서비스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PC방과 비디오방을 대상으로 VOD 사업을 추진하고 이르면 6월부터 세음미디어가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작품을 중심으로 DVD 타이틀 및 비디오 CD 타이틀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판매시장 개척을 위해 우일셀스루와 협력키로 했다.
이밖에 씨넥서스는 지피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애니메이션 제작사업을 추진하고 향후 위성방송 프로그램 공급사와의 제휴를 통해 위성방송 프로그램 공급사업도 전개할 계획이다.
<강재윤기자 jy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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