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인터넷 검색어는 포켓몬스터라는 결과가 나왔다.
네이버컴(대표 이해진 http://www.naver.com)의 어린이 포털 사이트인 주니어네이버(http://www.jrnaver.com)가 최근 조사·발표한 「어린이 인기검색어 50」에서 「포켓몬스터」가 1위, 「게임」이 2위, 「어린이」가 3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GOD, 량현량하, 사회, 스타크래프트, 초등학교, 채팅 등의 검색어가 4∼9위를 차지했고, 이밖에도 그림(10위), 사진(11위), 다운로드(12위), 조선(13위), 펌프(14위), 피카츄(15위) 등의 검색어가 상위에 올랐다.
특히 인기검색어 50순위 중에 사회(7위), 수학(22위), 역사(25위) 영어(27위) 등 학교과목과 관련한 검색어가 16개로 가장 많이 포함되어 있어 어린이들이 인터넷을 학습과 연계해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왕건(41위), 이성계(44위), 을지문덕(45위) 등 역사 속의 위인 이름도 여럿 포함됐다.
네이버컴의 한 관계자는 『검색어 순위 분석 결과 어린이들은 인터넷을 숙제를 하거나 학습정보를 찾는 데 많이 이용하고 있고 이밖에도 게임, 만화, 연예인 등 엔터테인먼트에 관련한 정보 욕구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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