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 일체형 POS 개발Y:삼보.bmp

삼보컴퓨터(대표 이홍순 http://www.trigem.co.kr)가 일체형(올인원 타입) POS인 「칼립소(코드명)」의 개발을 완료하고 내달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삼보컴퓨터가 이번에 개발한 칼립소는 일본의 협력업체인 오므론사의 의뢰를 받아 개발한 제품으로 본체·모니터·PLU키보드·프린터 등의 각종 POS 장비가 일체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또 셀러론 466㎒ CPU, 128MB 메모리, 6.4GB 하드디스크, 24배속 CD롬, 10/100Mbps 랜, 12.1인치 TFT LCD 등의 사양을 갖췄으며 윈도 2000·98·NT 등의 OS를 지원한다.

삼보컴퓨터는 분리형(모듈러 타입) POS로 농협·슈퍼마켓 등을 대상으로 영업해왔으나 이번 일체형 POS 출시를 계기로 의류점·약국·비디오숍·레스토랑 등 전문점을 집중 공략키로 했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칼립소의 소비자가격을 경쟁업체의 도매가 수준인 450만원대로 저렴하게 책정할 방침이다.

서방원 POS영업팀장은 『오므론이 앞으로 5년간 매년 1만대 이상의 칼립소를 OEM 방식으로 구매키로 했다』며 『대량생산에 따른 원가절감이 가능해 칼립소를 경쟁사보다 저렴한 가격에 국내에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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