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인터넷PC 공급업체로 설립된 피씨뱅크앤닷컴(대표 김형모 http://www.pcbank.co.kr)은 최근 인터넷 전문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포하고 사명을 바꾸었다.
「피씨뱅크앤닷컴」은 기존 컴퓨터 유통 이외에 전문적인 네트워크 망을 구축한 인터넷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국내 뿐만이 아닌 아시아권의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이 회사가 추구하는 인터넷 비즈니스는 그 동안 컴퓨터 판매를 통해 얻은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유통을 접목시켜 인터넷 비즈니스의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이미 확보한 고객들에게 텔레마케팅과 다이렉트마케팅 기법을 사용해 보다 많은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현재 인터넷 업체들이 광고수입에만 의존하는 한계를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인터넷 분야의 신규사업으로 전자상거래 포털사이트인 「오야(http://www.ohya.co.kr)」를 지난 1일 오픈했다.
이 사이트는 영상채팅 전문업체인 오마이러브와 채팅전문업체인 러브헌트, 인터넷 온라인 게임업체인 PKO와 공동으로 구축하는 것으로 채팅과 게임이 결합된 쇼핑몰이다.
이 회사는 또 이와는 별도로 한빛은행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BC카드회원들을 대상으로 PC를 판매하고 본격적인 인터넷 뱅킹 서비스를 위한 각종 공동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회사의 인터넷 뱅킹은 이달 말 개발 완료되는 웹ATM 단말기를 이용한 것으로 각종 인터넷 솔루션을 제공하고 은행카드 회원들을 위한 전자우편 서비스, 전자 상거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이 회사는 대만·중국 등 아시아권 지역의 각종 언론사·기업과 합작으로 범아시아권 인터넷 네트워크를 구축, 아시아 전용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많은 사람들이 피씨뱅크앤닷컴은 인터넷PC를 공급하는 PC업체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처음부터 아시아권의 인터넷 사업을 염두에 두고 출범했습니다.』
피씨뱅크앤닷컴 김형모 사장은 인터넷PC를 중심으로 한 오프라인 유통을 기반으로 인터넷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사명을 바꾸고 조직체계도 새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또 『국내에서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계해 전자상거래 및 인터넷 뱅킹 사업에 진출하고 해외에서는 대만의 자본과 국내의 인터넷솔루션을 결합시켜 아시아권 전역을 인터넷으로 묶는 범아시아권 인터넷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씨뱅크앤닷컴은 이를 위해 이미 게임과 채팅을 겸한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오야(http://www.ohya.com)」를 개설했다.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2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5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6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7
우원식 “韓 탄핵소추안은 국무총리 탄핵안”… 의결정족수 151석으로 판단
-
8
프랑스 기관사, 달리는 기차서 투신… 탑승객 400명 '크리스마스의 악몽'
-
9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10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