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국내 증권사를 통해 일본·홍콩 등의 아시아증시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동원증권은 김용규 사장이 26일 홍콩에서 일본의 재팬아시아증권그룹·아이자와증권, 홍콩 태폭증권, 대만의 캐피털증권과 제휴협정을 체결해 한국·일본·홍콩·대만증시를 아우르는 온라인거래 네트워크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협정으로 한국의 투자자가 인터넷망을 통해 일본·홍콩·대만 등에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으며 이 지역 투자자들도 한국증시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다.
동원증권 관계자는 『온라인거래비중이 전체 주식시장의 50%를 넘어서는 등 온라인증권거래의 중요성과 일본·홍콩 등 외국증시에의 자유로운 투자 필요성도 커져 이번 전략적 제휴를 성사시키게 됐다』고 설명했다.
동원증권은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한 외국증권사와의 네트워크 구축이 성공적일 경우 제휴선을 더 넓혀 나갈 방침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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