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로 귀금속 B2B포털서비스가 등장함에 따라 폐쇄적인 보석유통시장에 파문을 일으킬 전망이다.
골드비바닷컴(대표 최종오)은 다음달초 귀금속전문 B2B포털사이트 골드비바(http://www.goldviva.com)를 오픈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 귀금속포털사이트는 중간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귀금속공장과 지역 보석상을 바로 연결하는 B2B서비스를 국내최초로 제공한다. 또 3000여종의 귀금속 사진과 소재를 실시간 서비스하므로 여러 보석상 진열대에 전시된 귀금속류를 한 번의 인터넷검색으로 찾을 수 있다.
골드비바닷컴은 그동안 보석원석이나 금·은을 가공하는 단계에서 지역 보석상까지 3단계 정도 걸리는 유통과정을 대폭 단축시켜 최대 20%의 귀금속 할인율 적용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현재 200여개 보석상을 회원으로 모집한 골드비바닷컴은 연말까지 1500개 보석상을 추가확보하고 지점마다 인터넷PC를 무상보급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에는 37개 귀금속관련 인터넷쇼핑몰이 있으나 대부분 일반소비자대상의 B2C개념이며 20만원대 이하의 저가 패션보석류가 주류를 형성하고 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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