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정원엔시스템

<>정원엔시스템

정원엔시스템(대표 이명조)은 전문시스템 및 업무분석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시스템통합(SI) 전문업체다. 지난 69년 6월 설립돼 연료사업 위주의 비즈니스를 전개해 왔으나 78년부터는 정보시스템 공급사업에 주력해 왔다.

지난 87년부터는 정원기술연구소를 설립, 중대형 레이저프린터 컨트롤러 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대학의 학사업무나 행정업무 전체를 통합적으로 전산화하는 종합학사행정정보시스템을 서울대, 인하대 등과 산학협동으로 개발해 구축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병원용 업무전산시스템인 「HAMS」를 개발, 충북대병원과 인하대병원 등 대학부속 종합병원에 공급했다.

최근에는 국내 업무에 최적화된 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의 공급에도 나서고 있으며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데이터웨어하우스, OLAP솔루션 공급 등의 비즈니스를 병행하고 있다. 또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대학 등을 대상으로 한 무인안내 및 증명서 자동발급시스템의 공급에도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 중대형컴퓨터시스템 및 스토리지 업체인 데이터제너럴의 국내 독점공급권 확보를 계기로 중대형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SI사업에도 진출했다. 주로 유닉스서버, 윈도NT서버 및 리눅스서버시스템의 판매와 설치 및 유지보수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데이터제너럴의 스토리지시스템인 「클라리욘」과 HP의 스토리지 제품 공급에도 나서고 있다. 또 그동안 쌓아온 시스템 구축 경험을 앞세워 인터넷 전자상거래 사업에 나섰으며 사무자동화, 보안관리, 영상탐지 기능 등을 통합한 최신 개념의 인텔리전트 빌딩시스템 구축에도 나섰다.

지난해 339억원의 매출과 25억원의 순익을 올린 데 이어 올해에는 매출과 순이익에서 각각 506억원과 33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명조 사장은 『하드웨어시스템 공급에 집중된 사업방향을 이제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는 물론 각종 솔루션을 공급하는 토털 솔루션 공급개념의 사업으로 강화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투자지표>(단위:억원, 원, %)

연도=매출액=자본금=영업이익=경상이익=당기순이익=주당순이익=주당순자산가치=부채비율

1999=339=65=31=23=25=1991=9624=93

2000(E)=506=81=49=47=33=2038=16894=56

2001(E)=594=81=57=58=40=2502=1939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