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한 게임 솔루션 업체가 게임 선진국인 일본에 게임 개발의 토대가 되는 플랫폼을 수출, 국내 게임 제작 기술의 국제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
네트워크 게임 개발 업체인 (주)비테크놀러지(대표 장석원)는 일본 게임 개발회사인 돌핀넷(dolphin-net.Inc)과 네트워크 게임 플랫폼 기술 이전에 합의, 최근 정식 서명식이 있었다. 오는 17일 돌핀넷의 하루히토 모리시타 사장이 방한,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국내 업체가 일본 게임 개발사로부터 게임 개발과 관련된 기술을 이전받은 적은 있지만 반대로 국내 업체가 자체 개발한 게임 플랫폼을 수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사의 장석원 사장은 『계약금 10억원과 매년 기술이전 로열티를 받는다는 조건으로 기술을 이전했으며 올해안에 전체 계약금 10억원중 5억원을 현금으로 받게 된다』며 『이번 일본 수출건은 비테크놀러지의 글로벌화를 위한 기반으로 향후 네트워크 게임 플랫 폼 시장을 석권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테크놀러지(http://www.gamekorea.net)는 하이텔·나우콤·두루넷·디지틀조선일보·라이코스 코리아·인츠닷컴 등에 자체 개발한 네트워크 게임 플랫폼을 제공해 국내에선 최고의 플랫폼 기술력을 가진 회사로 인정받고 있다.
돌핀넷은 일본의 게임 관련 단체가 출자하여 만든 게임 벤처 기업으로 향후 B2C 모델의 게임·엔터테인먼트 업체로 발돋움하기 위해 여러 분야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이번에 비테크놀러지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일본내에서 네트워크 게임 플랫폼 제공 사업을 시작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창희기자 changhlee@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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