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페인트잉크(대표 한영재)가 건자재 보털인 빌트원닷컴을 설립하고 이 분야의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일 밝혔다.
대한페인트잉크는 최근 자본금 10억원인 빌트원닷컴(대표 박병수)을 총 60억 규모로 확대하고, 솔루션개발업체·건설사·자재납품사·운송회사 등을 참여시켜 건자재 분야 최대의 마켓플레이스로 구축하고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빌드원닷컴(http://www.built1.com)은 20만가지에 달하는 건자재와 사무용품을 공급할 예정이며, 전자상거래연구조합의 표준분류코드를 이용해 대량물품 거래에 따른 코드 호환성 문제를 최소화해 관련 기업들 간 원활한 상거래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관련 기업들이 마케팅에 이용할 수 있도록 중앙저장소에 건자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며, 음성과 동영상이 지원되는 전자 카탈로그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빌트원닷컴은 대한페인트잉크가 44%, 전자상거래구축업체인 파트랜드가 36%의 지분을 갖고 대주주로 참여하게 된다.
<이인호기자 i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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