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미전자(대표 유완영 http://www.sungmi.co.kr)는 IMT2000 서비스에 필요한 무선접속 네트워크(UTRAN:UMTS Radio Access Network) 시스템을 자체 개발중이다. 또 핵심망(CN:Core Network) 분야에서는 국내 기술보유 회사와 전략적으로 제휴하는 방식으로 기술을 도입, 경쟁력 있는 비동기 IMT2000 시스템을 조기에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최근 IMT2000 데모용 비동기 시스템을 개발한 데 이어 연말께 상용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초소형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지난 97년부터 무선시스템인 무선가입자망(WLL) 시스템 개발에 참여했으며 ETRI IMT2000 동기식 시스템관련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성미전자는 이를 토대로 지난해 중반부터 IMT2000 비동기식 초소형 기지국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W-CDMA의 원천 설계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벤처기업 상상테크놀로지와 IMT2000용 W-CDMA 모뎀을 공동개발하는 한편 IMT2000용 단말기 연동시험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데모시스템 연동작업은 1·4분기에는 이달말 완료될 예정이어서 연내에 소프트라디오 방식 및 스마트안테나 기술을 적용한 상용시스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성미의 개발 시스템은 전세계 이동통신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GSM(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s)망 기반의 5㎒ 대역을 사용하는 직접확산(Direct Spread) 방식의 W-CDMA. 이에 따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개척도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분석이다.
또한 소프트라디오 방식 및 스마트안테나 기술이 채택됨에 따라 규격변동, 성능 업그레이드, 유지보수 등이 용이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가 IMT2000과 W-CDMA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초소형 기지국 「피코BS」는 단말장치(MS)와 기지국제어기(RNC) 사이에 있어 유무선 채널의 정합기능을 수행한다.
무선구간에서는 3GPP W-CDMA/DS를 지원하고 유선구간(RNC 접속)은 3GPP Lub를 지원하는 시스템으로서 IMT2000 비동기 시스템 세계 표준규격을 수용하고 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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