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통신 솔루션 업체인 삼보정보통신(대표 오근수 http://www.tgicc.com)은 현대택배의 컴퓨터통신통합(CTI) 솔루션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CTI 업체가 택배업계에 CTI 콜센터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에 따라 삼보정보통신은 고객상담 콜센터 서비스에 활용될 CTI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현대택배는 CTI 콜센터 구축작업을 오는 7월까지 완료해 인터넷과 전화를 통한 24시간 고객상담, 택배의뢰 및 접수, 화물추적서비스 안내, 화물사고 접수 등의 업무에 활용할 예정이다.
삼보정보통신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택배업계에 진출할 수 있게 됐으며 금융권, 통신서비스업체, 중소업체 등으로 한정돼 있던 고객층을 기타 업종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각 업종에 적용 가능한 차별화한 CTI 기능을 개발, 다양한 솔루션으로 상품화해 올해 CTI 부문에서만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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