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키워드를 입력해 관련 문서를 찾는 기존 검색엔진과는 달리 수많은 웹사이트 정보를 자동으로 검색하고 분류해 최종적으로 정보의 질(Quality)까지 평가, 등급을 매기는 「웹자동평가시스템(WIRE : Web Information Rating Engine)」이 국내 한 벤처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에슈컴코리아(대표 신동화 http://www.essue.com)는 미국의 자매회사인 에슈닷컴의 연구진과 공동으로 지난 1년여동안 연구개발 과정을 거쳐 최근 새로운 개념의 웹정보 자동평가엔진인 「WIRE」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 국내 및 미국특허를 출원중이라고 22일 밝혔다.
WIRE는 인터넷상에 있는 방대한 분량의 데이터로부터 유용한 정보를 정확히 추출, 분류함으로써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이른바 「데이터마이닝(Data Mining)」기법을 활용한 것으로 △웹사이트 탐색 로봇 △특성 추출기 △분류엔진 생성기 등과 자동분류엔진과 주요 시스템 사이의 원활한 연동을 지원하는 보조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WIRE에는 특정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 사이트의 안정성과 편의성, 고객서비스 등 필요한 특정 정보를 자동으로 분석 및 수집하는 기술인 「지능형 웹 에이전트(Intelligent Web Agent) 기술」과 추출된 정보를 이용해 목적 객체의 등급을 정확히 예측가능한 데이터마이닝 분류기법 등 차세대 핵심기술이 활용됐다.
에슈컴측은 현재 1차적으로 전자상거래 사이트들을 대상으로 평가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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