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메모리는 전원이 꺼져도 정보를 기억하는 특징을 갖는 메모리반도체다. 플래시메모리는 특히 소비전력이 작아 주로 이동전화기,MP3플레이어, 디지털 카메라 및 캠코더 등 휴대형 기기의 저장매체로 쓰인다. 용량에 따라 NOR형과 NAND형으로 나뉜다.
용량이 4메가(M), 8M인 NOR형은 이동전화와 세트톱박스 등에 주로 쓰이며 32M, 64M 등 대용량 제품은 MP3플레이어와 디지털 카메라에 적용된다.
이동전화기용 플래시메모리는 그동안 NOR형이 주종을 이뤘으나 디지털화와 이미지화의 급진전으로 NAND형으로 옮겨가는 추세다.
이동전화기에 전자우편, 인터넷홈페이지검색 등 다양한 정보단말 기능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면서 대용량 플래시메모리의 필요성이 증대된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동전화기용 플래시메모리는 전체 플래시메모리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올해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25% 증가한 3억5000만개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주요 플래시메모리 공급업체로는 삼성전자와 현대전자를 비롯해 인텔, 어드밴스트마이크로디바이시스(AMD), 후지쯔, 샤프, 도시바, 미쓰비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아트멜 등이다.
이들 업체는 폭발적인 이동전화기 수요에 대응해 관련 플래시메모리 생산을 확충할 계획이다.
도시바, 히타치, 후지쯔, 샤프, NEC, 산요 등 일본 업체들은 기존의 D램 생산라인을 플래시메모리 생산라인으로 전환해 증산을 추진중이다.
인텔은 정확한 규모를 밝히지 않으나 CPU 기술을 활용한 증산에 착수할 계획이며 AMD는 후지쯔와 합작사를 설립, 생산에 본격 뛰어들 방침이다.
국내업체들의 경우 삼성전자가 NAND형 제품에 집중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D램 생산라인 일부를 플래시메모리 생산라인으로 전환했으며 업계 처음으로 0.15마이크론 공정기술을 적용한 1기가 제품을 개발하는 등 앞선 생산능력을 내세워 대용량의 이동전화기 플래시메모리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현대전자도 주력인 NOR형 제품에 이어 대용량 플래시메모리 시장에 적극 진출키로 하고 최근 16M 제품 개발과 아울러 생산라인 확충을 추진중이다. 또 아남반도체도 가세할 움직임이다.
이러한 증산에도 불구하고 플래시메모리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10% 안팎으로 부족해 전반적으로 가격이 오르는 추세다. 가격 부담을 넘어 없어서 못 구하는 상황까지 벌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품목마다 구득난에 허덕이는 이동전화기 제조업체들에 플래시메모리의 수급 동향까지 파악해야 하는 부담을 안겨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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