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 개장을 앞두고 3시장에 진입하려는 기업에 투자한 벤처 인큐베이터 종목들이 3시장 수혜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3시장에서 거래가 이뤄질 경우 평가차익에 따른 수익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신흥증권은 14일 제3시장 진입의사를 밝힌 214개사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상장기업 17개사를 중심으로 테마가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산은캐피탈과 KTB, 메디슨, 삼성전기, 한솔텔레콤 등이 자본을 투자한 출자기업이 제3시장에 진입함으로써 수혜를 받을 것으로 나타났다. 산은캐피탈의 경우 에드게이터컴, 에어미디어, 웹넷코리아, 퓨쳐인터넷, 크로스텍 등 5개사에 각각 85억, 410억, 10억, 20억, 89억으로 총 614억원을 투자했으며 KTB도 웹넷코리아와 크로스텍, 한맥인스코에 자금을 출자했다.
신흥증권의 정동희 연구원은 『벤처 인큐베이터주가 꾸준히 테마를 형성하고 있다』고 말하고 『양도세 문제가 제3시장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지만 3시장 개장을 전후해 주가가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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