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터넷 사용자 가운데 전자상거래를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11.7%에 불과하고 개인 홈페이지를 갖고 있는 네티즌은 전체의 17%로 나타났다.
한국전산원이 14일 펴낸 한국인터넷백서에 따르면 30대(20.4%)와 40대(19.1%)가 상대적으로 전자상거래 이용경험이 높았고 여성(9.3%)보다는 남성(12.8%)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용목적은 아동 및 청소년층은 「음반·도서 구입」이 가장 많았고 30대와 40대 이상은 주식거래를 위해 인터넷 전자상거래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의 경우 주식거래가 26.6%로 빈도가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는 음반·도서 구입(23.6%), 예약서비스(21.7%)로 나타났다.
여성은 음반·도서 구입이 40%로 1위였으며 예약서비스(21.9%), 패션·생활잡화 구입(16.6%)의 순으로 집계됐다.
또 네티즌 가운데 17%가 개인 홈페이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고 30대(22.8%)가 의외로 제일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이같은 조사결과는 주식거래를 제외하고는 아직 전자상거래의 저변이 넓지 못하다는 것과 개인 홈페이지 구축을 통한 적극적 인터넷 사용자가 부족하다는 것을 시사해 주목된다.
<이택기자 ety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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