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C테크노-미쓰비시 PLC
STC테크노(대표 요시나가 미쓰로)는 이번 전시회에서 일본 미쓰비시의 PLC·인버터·서보·모션컨트롤러를 비롯해 각종 전력기기를 선보인다.
이 가운데 PLC인 「멜섹 시리즈」는 21세기 FA부문을 겨냥해 내놓은 제품. 소형이면서 처리속도가 빠르고 사용 편의성을 제고했다.
특히 Q시리즈는 기존 제품에 비해 크기를 60%까지 줄인데다 다(多) 슬롯 기반 제품이어서 공간낭비가 적다. 또 최대 7단까지 증설할 수 있어 대형 시스템 구성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최대 25만2000단계의 처리과정을 가지며 I/O 점수 역시 192개에 달한다. 특히 듀얼프로세서로 초고속 처리를 실현, 1만2000단계를 1㎳에 처리하는 고성능·고정도 제어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CPU의 연산처리 속도를 기존에 비해 최대 240배까지 확대했고 버스·링크 성능 등을 향상시켜 네트워크 전송 지연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이 제품은 이외에 윈도환경에서 개발돼 사용이 간편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의 활용이 가능하다. 미쓰비시는 이 제품이 소규모에서 중·대규모 제어까지 가능해 CIM화 요구에 부합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함께 선보이는 A시리즈는 소형으로 블록형과 유닛형으로 개발됐다. 빌딩블록형 PLC는 최대 1024점까지 I/O 제어가 가능하고 특히 I/O드라이브를 콤팩트화, 소요공간을 최소화했다.
A시리즈는 PLC전용 마이크로프로세서를 탑재, 고속 및 고기능을 갖고 있으며 네트워크 기능을 강화, 이더넷은 물론 CC 링크, 기존 멜섹넷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 특히 표준형 빌딩블록 제품은 멜섹넷/10에서 활용될 경우 최대 10Mbps의 통신이 가능하며 입력점수도 4096점으로 업계 최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미쓰비시는 초소형에서부터 대용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버터(모델명 FR시리즈)를 이번 전시회에 출품했다.
UL·CE 등 국제적 인증을 획득한 200V급 초소형 제품은 다이얼방식으로 데이터 값을 설정할 수 있고 소프트-주파수폭변조(PWM) 방식을 채택, 소음없이 노이즈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대용량 인버터는 고응답 전류제어로 과전류 트립을 억제하는 기능을 갖는다. 이 제품은 온라인 오토튜닝에 의한 무센서 벡터 제어방식으로 초저속에서 높은 토크 특성을 갖는다.
<> 인텔루션코리아-자동화SW
인텔루션코리아(대표 히로아키 요코야마·스티브 루빈 http://www.intellution.co.kr)는 산업자동화 소프트웨어인 「다이내믹스」 및 「FIX」 제품군을 출품했다. 컴포넌트로 구성된 이들 제품은 모두 완벽한 현장 상황 모니터링 기능 및 데이터 컨트롤 기능을 구현한다.
HMI/SCADA(iFIX), 배치(iBatch), 인터넷(iWebServer) 등의 컴포넌트로 구성된 다이내믹스는 애플리케이션 통합은 물론 생산라인의 정보 취합에서부터 기획단계에 이르기까지 통합이 가능하며 ERP 솔루션 기능까지 연계된다.
이들 컴포넌트는 특히 단일 솔루션 형태로 통합될 수도 있고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를 공유할 수도 있다.
공정상황의 모니터링, 데이터 수집·관리 등 종합적인 제어기능을 갖는 iFIX는 공정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 장비 및 각종 지원에 대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또 유지·보수 및 업그레이드가 쉽고 상위 단계의 MES·ERP 시스템과 통합 기능을 제공한다.
이 컴포넌트는 펜티엄Ⅱ 300㎒ 이상, 메모리 96MB, 하드디스크 공간 120MB, 넷바이오스 또는 TCP/IP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어댑터 등을 권장사양으로 한다.
iBatch는 약품·화학·포장·식음료 등 배치 애플리케이션과 관련한 배치자동화가 가능하다. 시간 및 비용절감, 장비사용의 극대화를 가능하도록 해주는 이 컴포넌트를 운용하기 위해서는 펜티엄 120㎒ 이상, 32MB 램, 100MB 하드디스크 여유가 필요하다.
iWebServer는 원거리에서 별도의 소프트웨어 없이 웹브라우저를 통해 현장의 데이터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펜티엄 120㎒ 이상, 32MB 램, 100MB의 하드디스크 용량, TCP/IP 또는 넷BEUI가 권장 시스템 사양이다. 이외에 자바지원 브라우저를 지원하는 클라이언트와 윈도NT4.0이상에서 운용되는 서버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
이와 함께 인텔루션코리아는 다이내믹스와 마찬가지로 HMI/SCADA, 배치, 인터넷 등의 컴포넌트 외에 소프트로직, 데이터 뷰어 등이 포함돼 있는 FIX를 선보였다.
전세계적으로 10만카피가 판매된 FIX는 독립적인 32비트 체제의 애플리케이션으로 데이터의 수집과 모니터링 기능 등 프로세스 컨트롤 엔지니어가 필요로 하는 모든 요소들을 지원한다.
<> 록웰오토메이션코리아-제어장치
록웰오토메이션코리아(대표 토머스 오라일리 http://www.rockwell.co.kr)는 다양한 산업용 제품을 이번 전시회에 출품했다. 이 회사가 주력하고 있는 제품은 제어장치로 패키지형태에서 모듈형태, PC기반 제품에 이르기까지 여러가지 제어장치가 KOFA2000에서 선보인다.
이 가운데 모듈형태인 「컨트롤로직스 시리즈」는 순차적 공정 및 동작제어 애플리케이션 활용에 있어서는 유연성이 뛰어난 차세대 제어장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제품은 단순히 한 종류의 제어분야만이 아닌 통합제어라는 새로운 개념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즉, 단일화된 프로그래밍 환경과 시스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기본 섀시에는 시퀀스·프로세스·드라이브 및 모션컨트롤 등 다수의 제어기를 동시에 장착할 수 있는 등 멀티프로세싱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기존의 소스/데스티네이션 방식 및 마스터/슬레이브 방식을 대체하는 프로듀서/컨수머 방식의 네트워크를 채택했다. 이에 따라 차례를 기다려 주고 받는 노드간 통신방법과 달리 각각의 노드가 나머지 모든 필요한 노드에 한번에 데이터를 전송해주므로 통신의 효율성(반복성·확정성)이 높다.
컨트롤넷용 프로듀서/컨수머 네트워크 기술에 록웰 제품과 타사의 호환 가능한 제품을 연계시킬 경우 컨트롤로직스를 통해 현재 사용중인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수명을 오랫동안 연장할 수 있다.
특히 이 방식의 프로토콜은 네트워크상의 프로세서들을 포함한 독립적인 모듈들과의 통신을 가능케 하고 따라서 각 프로세서의 처리능력을 극대화시켜 준다.
또 통신플랫폼의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통합으로 고속제어 응용분야에서 핵심적으로 요구되는 통신의 효율성과 처리속도 확정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컨트롤로직스는 조만간 프로세스컨트롤, 드라이브제어 그리고 PC를 근간으로 하는 소프웨어적인 제어시스템으로 개발 영역이 확대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록웰오토메이션코리아는 컨트롤로직스와 컨트롤넷을 결합한 복합형 제품인 공정제어 시스템(모델명 프로세스로직스)도 이번 전시회에 출품했다.
<> 한국NI-실시간 데이터 수집·제어 SW-랩뷰RT
한국내쇼날인스트루먼트(대표 박주철)는 이번 전시회에 실시간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는 데이터 수집 및 제어 프로그램 및 카메라 선정지원 툴을 선보인다.
미국 내셔널인스트루먼트(NI)가 지난 15년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개선해온 기존 「랩뷰」를 개선한 이 제품(모델명 랩뷰RT)은 PXI/콤팩트 PCI 및 랩뷰에 기반을 둔 제품으로 임베디드(실장형) 제품이나 자동화 시스템 등 실시간 측정 및 자동화 라인을 구축할 수 있다.
랩뷰RT는 업계 표준으로 전세계적으로 이미 수천 카피가 판매돼 사용 편의성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는 그래픽 프로그램 패키지인 랩뷰의 단순성을 확장하는 한편 실시간성을 강화해 개발된 제품. 별도의 교육을 받지 않고도 손쉽게 제품을 운용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랩뷰RT를 활용할 경우 고속의 데이터 수집, 제어, 측정, 불연속 및 공정제어 애플리케이션을 표준 PC상에서 구현할 수 있다.
한국NI는 사용자들이 이 제품을 통해 실시간 기술이나 컴퓨터 시스템에 대한 별도의 지식없이도 실시간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랩뷰RT는 또 풀 다운 메뉴명령을 이용, 이더넷 네트워크를 통해 쉽게 애플리케이션을 PXI/콤팩트PCI 임베디드 컨트롤러로 다운로드해 실행할 수 있다.
특히 PXI시스템 섀시에 장착된 특수 모듈을 통해 아날로그 및 디지털 I/O를 취합할 수 있고 이더넷을 이용,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을 원격 제어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이 제품에는 실시간 엔진이 설치된 임베디드 PXI도 부가 제공된다.
한국NI는 이와 함께 카메라 선정지원 툴(모델명 카메라 어드바이저)을 출품했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요구하는 산업용 및 과학용 카메라의 기능 및 규격을 비교, 적절한 카메라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준다. 즉, 인터넷 웹에서 운용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사용자들은 각종 측정 및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에 카메라를 사용할 수 있다.
컴퓨터를 기반으로 한 이 툴은 랩뷰와 일체화돼 있어 연구소나 산업현장에서 적절한 카메라로부터 이미지를 수집하고 이 이미지는 랩뷰를 통해 프로그래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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