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마트 개장이래 2년간 입점상인들의 이익을 대변해온 테크노마트 연합상우회(임시회장 이동욱)가 상우회 명칭을 「테크노마트」로 개명하고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테크노마트 연합상우회는 최근 동서울호텔에서 총 88명의 상인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모임을 갖고 상인협의회의 명칭을 기존 「연합상우회」에서 테크노마트를 대표하는 단체의 성격과 부합될 수 있는 「테크노마트」로 변경한다는 데 합의했다.
또 조직을 크게 개편해 층별 상우회장과 이를 대표하는 연합상우회장 1인을 두던 기존 체제에서 탈피, 1인의 회장(회장 양효석) 밑에 1인의 수석부회장, 10인의 부회장을 둠으로써 회장에게 힘을 실어주기로 결정했다.
상인단체 「테크노마트」는 창립 취지문에서 유통상가인 테크노마트는 입점상인들의 삶의 터전임과 동시에 미래라고 전제하고 테크노마트의 실질적인 주인인 상인들이 합심해 세계 초일류 시설에 걸맞은 확실한 상권을 구축키 위해 「테크노마트」를 발족시킨다고 밝혔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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