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통(대표 강말길 http://www.lgmart.co.kr)은 지역본부나 물류센터를 연결하는 전용 물류전산망에 장애가 발생했을 때 즉시 인공위성으로 전환해 물류망을 정상적으로 가동할 수 있게 하는 「인공위성 물류전산망 전환시스템」을 구축, 9일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전용망이 마비될 경우 지금까지는 공중전화망(PSTN)을 사용해 왔지만 앞으로는 무궁화 3호 위성을 이용한 위성물류망을 운용하게 되는 것이다. 인공위성 물류전산망은 유선으로 돼있어 전화국 장애나 천재지변 등에 약한 공중전화망보다 안정성이 뛰어나다.
LG유통은 지난 6일부터 용인물류센터에 위성안테나(VSAT)와 전송장비(PES)를 설치하고 회선 조성작업이 끝나는 9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LG유통 정보기획팀 조민규 대리는 『얼마전 발생한 서울 여의도 공동구 화재로 인해 지역 전체가 혼란에 빠진 예에서 알 수 있듯이 망광리가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인공위성을 활용한다면 24시간 무장애 물류전산망 구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LG유통은 4월까지 양산·인천·칠곡물류센터 등 3개 물류센터에도 위성망을 구축할 예정이며 5월에는 제조업체로부터 상품을 구입해 유통업체에 납품하는 물류 도매업체인 벤더업체에까지 「인공위성 물류전산망 전환시스템」을 확대·운용할 계획이다.
한편 LG유통은 인공위성 물류전산망 구축에 앞서 상품배송시 최단거리 경로를 찾아 배송할 수 있는 「물류전자지도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엄성섭기자 smartgu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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