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수학영재들의 경연장인 「제41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2000)」가 대한수학회와 한국과학재단의 공동주최로 오는 7월 13일부터 25일까지 대전 대덕연구단지 한국과학기술원·충남대학교 등에서 90여개국 54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과학기술부·교육부·외교통상부·정보통신부 등과 대전시·충남도·한국과학기술원·충남대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7월 13일부터 17일까지 출제기간을 거쳐 18일 개회식, 19·20일 이틀간 수학경시대회가 치러진다.
유네스코 산하 국제수학자연맹이 지정한 「세계 수학의 해」에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국가별로 20세 미만의 대학교육을 받지 않은 학생 6명이 각각 출전해 여름방학기간중 약 2주에 걸쳐 진행되며 시험문제는 총 6문제가 출제돼 이틀간에 걸쳐 경시대회가 진행된다.
우리나라는 지난 88년 첫 대회에 참가한 이후 지난해 제40회 루마니아대회에서 참가 81개국 중 7위를 차지했으며, 북한은 지난 90년 이후 3차례 참가해 종합 16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IMO-2000 조직위원회측은 북한에도 초청장을 보내 대회에 참가해 줄 것으로 요청했다고 밝혔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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