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송배 한국과학기술원 명예교수(75)가 제4회 한국공학기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젊은 공학인상에는 안철수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장(38)과 최승복 인하대 교수(45)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공학한림원(회장 이기준)은 2일 오후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수상자를 발표하고 이들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한국공학기술상을 수상한 박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미개척 분야였던 회로이론과 초음파영상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그 핵심기술들을 제자들에게 전수시켜 메디슨·터보테크 등 6개의 벤처기업을 출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 공로가 인정됐다.
안 소장은 탁월한 기술력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 내놓아도 전혀 손색이 없는 「토털 V3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컴퓨터 바이러스의 예방과 퇴치에 큰 업적을 남겼고, 최 교수는 새로운 차원의 첨단 기술 중 하나인 스마트구조물 및 시스템의 연구에 몰두, 각종 첨단 제어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기여했다.
<조선희기자 sh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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