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플러스
아이티플러스(대표 이수용)는 올들어 컴포넌트 분야를 신규 주력사업으로 설정하고 이 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6명으로 컴포넌트 사업팀을 구성해 영업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앞으로 20명까지 인력을 늘려나가는 등 사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이티플러스의 컴포넌트 사업은 크게 두가지. EJB 컴포넌트 기반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웹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이 결과물로 나온 컴포넌트를 상용화해 판매하는 부문이다. 특히 컴포넌트가 아직 생소한 분야인만큼 컨설팅을 병행해 부가가치를 높인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이 가운데 컴포넌트 개발은 BEA사의 컴포넌트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하고 자체 연구소는 물론 산학협력을 통해 다양한 솔루션을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컴포넌트 분야에서 자체 개발한 부가 솔루션을 해외시장에도 수출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 밖에 아이티플러스는 BEA사가 최근 인수한 시어리센터의 컴포넌트 솔루션인 점프스타트를 재구성한 BEA 웹로직커머스 서버를 2·4분기부터 국내에 공급해 EC 관련 컴포넌트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아이티플러스는 현재 BEA 웹로직 애플리케이션 서버를 이용해 한솔PCS, 한국통신, 산업은행, 광주은행 등의 웹프로젝트에 컴포넌트 기술을 적용한 경험을 갖고 있다.
◇라스21
라스21(대표 임갑철)은 향후 진행하는 모든 인터넷 및 웹기반의 시스템통합(SI) 사업, 지식관리(KM) 프로젝트를 컴포넌트 기술을 적용해 수행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라스21은 앞으로 컴포넌트 기술을 적용하지 않으면 시장경쟁력이 없다고 보고 자바를 근간으로 하는 컴포넌트 모델 프레임워크인 자바빈스와 EJB 구현에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EJB 기반 컴포넌트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며 자사의 컴포넌트를 채택하는 사이트를 대상으로 컨설팅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서비스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라스21은 현재 3월 중순 시범 운영하는 인트라넷 포털 사이트인 마이라스 2.0 서비스에 컴포넌트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자사의 검색엔진인 서치웨어를 IBM의 자바기반 컴포넌트 프레임워크인 샌프란시스코상에서 개발하는 등 다양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라스21은 지난해 ETRI의 「전자상거래(EC)용 분산객체 컴포넌트 개발」 연구 프로젝트를 EJB기반으로 진행해 EC관련 19개의 비즈니스 컴포넌트를 생성하는 등 EJB 컴포넌트 프로젝트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플러스기술
유해 정보 차단 프로그램인 수호천사를 판매하고 있는 플러스기술(대표 정환만)은 2·4분기부터 컴포넌트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플러스기술은 기존 SW 기능 중 일부를 컴포넌트화하고 앞으로 개발하는 모든 제품군을 컴포넌트 기반 기술로 가져갈 방침이다. 특히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투자 자금 가운데 약 20억원을 컴포넌트 개발 분야에 쏟아 부을 계획이다. 또 현재 15명 가운데 5명 수준인 컴포넌트 전문 개발인력을 크게 늘려 나가고 인력양성을 위해 교육분야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플러스기술은 앞으로 온라인으로 SW를 자동으로 업데이트하는 모듈 등의 컴포넌트를 개발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 컴포넌트는 SW 업그레이드시 현재 사용중인 SW버전을 자동체크, 추가되는 기능 부문만 자동 업데이트돼 ASP 등의 온라인 애플리케이션 임대사업에서 크게 각광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플러스기술은 컴포넌트 기술 가운데 MS의 COM이 패키지 SW 부문에 보다 적합하다고 보고 COM기반의 컴포넌트 개발에 비중을 둘 계획이다. 플러스기술은 현재 한국소프트웨어컴포넌트컨소시엄(KCSC)이 구성중인 업종별 분과위 가운데 제조분야 분과위에 속해 제조분야 컴포넌트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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