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포넌트SW산업>소프트웨어업체 전략

◇쉬프트정보통신

쉬프트정보통신(대표 원동학)의 컴포넌트 사업전략은 컨설팅 분야와 솔루션 분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컨설팅의 경우 객체지향 기술 컨설팅을 컴포넌트와 연계해 컴포넌트 기반의 기술 컨설팅으로 확대해 간다는 전략이다. 기존의 객체지향 컨설팅 부문에서의 컨설팅 노하우와의 연계를 통해 충분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또한 컨설팅 사업의 영역을 일반적인 컴포넌트 기반 분석, 설계 컨설팅으로부터 실제 컴포넌트 프로토타입 구현에 이르도록 안내해 주는 멘터링(Mentoring) 사업 분야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솔루션 분야는 다양한 도메인에서 얻은 분석과 설계 경험을 활용하여 컴포넌트 패키지 형태의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현재 패키지화에 적합한 도메인을 선정중에 있으며 이른 시일 내에 솔루션 개발을 가시화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자사의 웹애플리케이션 서버인 「토인비」에 컴포넌트 기반 기술을 접목시켜 특정 웹 응용분야에 적합한 토인비 기반의 컴포넌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같은 전략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현재 이 회사는 연초에 기존 객체지향컨설팅팀을 객체지향컨설팅사업부로 확대하고 이 사업부내에 컴포넌트 관련 기술을 전담하는 컴포넌트팀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현재 컴포넌트팀은 10명의 전담인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내 20여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아이메카

지난 97년말 설립된 아이메카(대표 김용대)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파워웹(PowerWeb)」 컴포넌트를 기반으로 이를 특화시킨 「어드밴스트 파워웹」 제품군(다이내믹 BBS, 프로페셔널 메일러, 라이브채트 등), 인사, 급여, 회계, 문서관리 등의 핵심업무 로직을 컴포넌트화한 ERP/KMS 컴포넌트, 기업 고객관리의 핵심인 CRM 및 원투원 마케팅의 핵심기술을 컴포넌트화한 원투원 컴포넌트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아이메카는 기존 파워웹 컴포넌트 기반의 미네르바2000 검색엔진을 최근 개발, 웹사이트(http://minerva.imeca.co.kr)를 통한 온라인 판매에 나선 데 이어 KMS 및 ERP 사업자와의 공동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미네르바 2000 검색엔진은 기존 검색엔진에 비해 컴포넌트 기반으로 설계를 했기 때문에 확장성이 뛰어나고, 사용이 편리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이메카는 또 올 상반기에 컴포넌트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현재 10명인 개발인력을 15명 정도로 늘려 이 분야 기술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최근 국내 ERP 개발업체와 파워웹 SMTP, POP3 컴포넌트로 구성된 메일러 패키지의 2000카피 라이선스 계약을 추진, 현재 성사단계에 있는 이 회사는 앞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솔루션 개발업체와도 대량 라이선스 판매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링크웨어

링크웨어(대표 박지열)는 올해를 본격적인 E비즈니스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지금까지 시스템통합(SI), 정보기술(IT) 아웃소싱 및 컨설팅을 통해 축적한 역량을 E비즈니스 창조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링크웨어는 인터넷 특히 웹기반 기술과 서비스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기존의 시스템을 웹기반으로 전환하는 데 컴포넌트 솔루션을 적극 활용하면서 퍼블릭웨어, 인증 등 컴포넌트웨어 관련기술의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DB와의 트랜잭션 관리를 위한 EJB 솔루션과 자바빈을 이용한 웹프린팅 솔루션, 인증서버 솔루션, 웹트랜잭션 서버 솔루션 등을 갖추고 있는 이 회사는 향후 통합모델링언어(UML)를 이용한 CBD(Component Based Development) 방법론을 적용한 EJB시장에서의 업무 표준화 작업에 참여함으로써 신기술 개발을 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는 보다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제공을 위한 독립적인 디자인 툴 개발, 적절한 로드 밸런싱을 위한 새로운 알고리듬 등의 신기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외부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관련 솔루션을 확대해 웹SI 사업을 추진하며 E비즈니스를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 보유중인 솔루션과의 연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컴포넌트와 관련된 이 회사의 연구 인력은 현재 6, 7명으로 연간 약30억원을 관련기술의 개발 및 패키지화에 투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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