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통신특집>ADSL장비업체-인터링크시스템

<인터링크시스템>

인터링크시스템(대표 이명근 http://www.interlink.co.kr)의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장비는 「선버스트」 시리즈로 ADSL 모뎀과 라우터 등이 있다.

이 회사의 ADSL 모뎀은 간단한 소프트웨어의 변경작업만으로 고속전송용 DMT(ADSL)와 저속G.lite(UADSL) 등 두 가지 신호방식 모두 처리할 수 있으며 다운로드시 최고 8Mbps, 업로드시 최고 1Mbps의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

ADSL 모뎀 「DTM-620」은 국내 최초로 SAR(Segmentation And Reassembly) 기능을 탑재한 PC내장형 카드로 PC의 성능에 관계없이 윈도 운용체계만 지원되면 ADSL 서비스지원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SAR 기능이 없는 ADSL 모뎀은 고성능의 PC규격을 필요로 하는 반면 이 제품은 486급 PC에서도 ADSL 서비스를 자유자재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개발된 「DTM-611」 내장형 ADSL 모뎀은 SAR 기능이 없는 펜티엄Ⅱ 이상의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제품이며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외장형 모뎀 「DTM-720」은 PC와 이더넷으로 연결되고 전화기보다 작은 크기로 제작돼 설치 및 휴대가 간편하다.

인터링크시스템이 주력 시장으로 삼는 것은 ADSL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한국통신과 하나로통신 등 통신업체다. 이외에 기존 종합정보통신망(ISDN) 사업자들이나 국민PC(인터넷PC) 등 PC 제조업체들도 주 타깃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통신영업본부를 신설, 국내 통신 서비스 사업자, 대기업, 일반 PC 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ADSL 영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미국 지사인 셀링크(Cellink)를 중심으로 미국·유럽·남미·호주 시장을 상대로 한 해외 마케팅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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