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센서업체들이 수출확대에 발벗고 나섰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광센서공업·제임스텍·신기산업·성실전자 등 주요 온도센서업체들은 업체간 과당경쟁으로 채산성이 악화된 데 따른 돌파구로 내수시장에서 일본·동남아·중국 등 해외시장으로 사업의 무게중심을 전환하고 있다.
에어컨용 온도센서를 주로 생산하는 동광센서공업(대표 김영규 http://www.dk-sensor.co.kr)은 최근 해외영업인력 충원을 계기로 일본·동남아시장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지난해 23%에 머물렀던 수출비중을 40%대로 끌어올려 올해 수출에서 4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제임스텍(대표 박지홍 http://www.j amestech.co.kr)은 지난해 20% 수준에 머물렀던 수출비중을 30%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아래 해외영업인력을 보강하고 해외전시회에 적극 참여해 제품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신기산업(대표 김해수 http://www.shinkiin.com)도 중국 광주공장의 생산량을 점차 늘려 수출비중을 65%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유럽·미국 등의 바이어와 활발한 수출상담을 진행중이다.
성실전자(대표 방서연 http://www.sungsil.com)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수출상담을 강화하는 한편 해외 센서업체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 생산량을 크게 늘려 지난해 15%에 머물렀던 수출비중을 올해 40%대로 높일 계획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온도센서의 경우 국내 수요가 정체된데다 업체들이 난립해 있어 출혈경쟁에 따른 가격하락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온도센서업체들이 매출증대와 수익개선을 위해 수출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효원기자 etlove @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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