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젤은 국내 소형가전 전문업체 중 브랜드 인지도 면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자신합니다. 가정용 제빵기로 일군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외산업체들의 거센 도전에 맞서 국내 시장을 굳건히 지키겠습니다.』
지난해 가정용 제빵기로 부임 첫 해에 카이젤 돌풍을 일으켰던 임창호 사장이 밝힌 신년포부는 당차기 그지없다.
지난 75년부터 삼성전자에 몸담아 왔던 임 사장은 지난 99년 초 카이젤로 자리를 옮기기 전까지 만 10년 동안 삼성전자의 소형가전 분야 상품개발팀을 이끌어 국내 소형가전업계의 맏형역할을 해온 인물.
임 사장은 올해 제빵기·이미용기·핸디청소기 등에 국한된 현재의 품목을 주서·선풍기·가습기 등으로 다양화하는 한편 판매가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영업·서비스 및 지원조직을 확대하고 유통망도 확충할 계획이다.
『제빵기 사업과 함께 지난 90년대 초반까지 면도기로 내수시장의 50%까지 장악했던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살려 올해 이미용기 시장 재탈환을 기필코 이뤄, 올 연말까지 지난해 매출의 3배가 넘는 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생각입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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