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의 가장 중요한 목적 중 하나는 정보의 제공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국내 인터넷 사이트는 화려한 디자인에 겉멋만 든 사이트가 많다는 생각이다. 막상 필요한 정보를 찾을 때 인터넷에서 과연 얼마나 많은 자료들을 찾을 수 있고 공부할 수 있는지를 이제 심각하게 논의해야 될 때가 된 것 같다.
국내 기업들이 고객에게 인터넷을 통해 얼마만큼 알찬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지 상세히 분석해 보고 같은 계열의 외국기업과 비교해 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제 나는 아직도 필요한 정보를 찾으려면 .co.kr보다는 .com을 뒤지는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이제 웹디자인의 화려함보다는 국내 기업들이 정보의 질로 승부하는 그 날을 위해 인터넷 콘텐츠를 보강하기 바란다.
지금까지 언론에서도 겉으로 보는 인터넷, 외형과 설계, 투자 등과 같은 사항만 계속 논해왔다. 실제로 인터넷이 사용자들에게 얼마만한 가치 있는 정보를 주고 있는가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미비점 보완 등은 소홀히 다뤄진 것 같다.
인터넷의 핵심 경쟁력인 「정보의 바다」로서의 역할에 대해서 전자신문에서 깊이 다뤄주길 바란다.
mhkim myung@hanane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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