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명박람회에 참가한 중소기업들이 수출, 투자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은 올 한해 동안 391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31회의 무역·투자촉진단을 파견, 5억달러 상당의 수출거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특히 5200만달러 어치의 수출계약이 현장에서 직접 이뤄지는 등 무역촉진단 파견이 중소기업 수출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견지역별로는 중국 등 아시아지역에 116개 업체(29.7%)가 참가해 가장 높은 참가율을 보였으며 유럽지역 94개 업체(24.0%), 미국 등 북미지역 70개 업체(18.0%), 기타 지역에 46개 업체(11.8%)가 참가했다.
중국의 경우 단일국가로서 81개 업체(21.0%)가 수출촉진단에 참가해 중국시장에 대한 업계의 기대를 반영했다.
최근 중소기업청과 중국 중소기업청이 공동으로 개최한 한·중 중소기업 우수기술 제품 박람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수출상담 456건, 기술이전상담 176건, 투자상담 287건, 대리점 계약상담 497건 등 1898건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이 중 수출계약 7개 업체는 현지에서 253만달러의 수출계약을, 2개 업체는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으며 총 188만달러의 투자성과를 올렸다.
중기청은 이같은 성과를 토대로 전문전시회 참가 등 무역·투자촉진단 파견 지원규모를 내년에는 50회 정도로 확대할 방침이다.
대전=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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