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는 자사의 완전평면 브라운관인 「플래트론」이 미국 버지니아공과대학 로버트 비톤 박사의 제품비교평가에서 「가장 인간공학적인 브라운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제품비교평가를 주관한 로버트 비톤 박사는 국제 표준기구인 ISO의 디스플레이 인간공학 표준인 ISO 9241의 의장을 맡아 디스플레이 분야의 권위자로 손꼽힌다.
LG전자측은 비톤 박사가 최근 LG전자, 미쓰비시, 삼성전자 등 3개사의 완전평면 브라운관 4개 제품을 대상으로 2차에 걸쳐 비교실험한 결과 「플래트론」을 빛 반사가 적고 문자해독력이 우수해 어떠한 작업환경에서도 만족할 만한 성능을 발휘하는 1등급 모니터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플래트론은 미쓰비시의 다이아몬드트론과 함께 빛 반사율이 가장 낮았으며 브라운관의 문자해독력을 결정하는 명암대비 분야에서는 12점 만점에 11.56점을 기록해 조사대상 브라운관 중 유일하게 10점 이상을 획득했다. 특히 플래트론은 일반적인 사무실 환경인 조도 200∼500룩스에서 가장 우수한 문자해독력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됐다.
비톤 박사는 이러한 실험결과를 내년에 열릴 디스플레이정보학회(SID)에 공식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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