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통신감독기관인 OFTEL은 브리티시텔레컴(BT)에 대해 오는 2001년까지 이 회사가 갖는 영국내 시내회선을 일반 기업에 개방하도록 권고했다. 이에 따라 신규통신사업자나 인터넷접속사업자는 BT로부터 시내회선을 임대해 최종 이용자에게 직접 액세스할 수 있게 됐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전했다.
OFTEL이 발표한 계획에 따르면 BT는 내년 1월부터 개방 준비에 착수, 2001년 7월부터는 일반 기업이 BT 시내회선을 사용한 서비스를 개시하게 된다.
현재 영국내 시내회선은 모두 BT가 보유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신규통신 사업자나 인터넷 사업자의 서비스를 이용했을 경우도 요금 징수 업무까지 모두 BT가 맡고 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4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5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6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7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8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9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10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