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에 전기를 가해 흰빛을 내게 하는 백색 발광다이오드(LED : Light Emitting Diode)램프가 국내 벤처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에이프로시스템즈(대표 박종만)는 청색 LED램프에 특수화학물질을 입혀 가정·사무실 등에서 형광등·전구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백색 LED램프를 최근 개발하고 양산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적·청·녹색 LED램프가 개발돼 양산중이지만 백색 LED램프는 미개발 상태로, 지금까지 일본 니치아 제품을 전량 수입해왔다.
이번에 개발한 백색 LED램프는 단일 LED칩을 사용해 백색광을 내는 방식으로, 적·녹·청색 등 3개의 LED칩을 조합해 백색광을 구현하는 방식의 제품보다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에이프로시스템즈는 12월에 15만달러에 달하는 물량을 선적하기로 하는 등 총 200만달러 규모의 제품을 대만에 공급하기로 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내년에 5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LED램프는 전광판, 문자·영상정보서비스, 전자제품, 교통신호기 등에 널리 사용하고 있으며 백색 LED램프의 경우 가정·사무실에서 사용하는 백색광원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으로 유력시되고 있다. 문의 (02)2271-0835
이일주기자 forextr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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