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비디오게임 "포케몬", 스크린서도 "인기 캡"

 「포케몬의 인기는 스크린에서도 빛을 발한다.」

 포케몬을 소재로 한 영화인 워너 브러더스의 「포케몬:The First Movie」가 미국에서 개봉되자마자 큰 인기를 끌어 게임기와 TV프로그램에서의 포케몬 인기가 스크린으로까지 옮겨갈 전망이다.

 포케몬은 일본 닌텐도가 개발한 비디오게임으로, 일본에서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 이를 소재로 한 TV프로그램·인형·T셔츠 등이 선보이기도 했다.

 이 영화는 포케몬을 소재로 한 첫 영화로, 지난 10일 개봉돼 그 날 하루에만 1010만달러의 수익을 올려 주중 개봉 애니메이션 영화중 가장 큰 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95년 개봉된 토이스토리가 올린 하루 480만달러를 훨씬 앞지르는 규모다.

안경애기자 ka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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