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컨트롤러 개발장비 전문업체인 컴파스(대표 최기정)는 중소업체가 필요로 하는 칩프로그래밍 작업을 대행하는 서비스사업을 이달 말부터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TSOP, QFP, BGA, CSP 등 다양한 칩 패키징 프로그래밍을 위한 어댑터와 여러개 칩을 동시에 꽂고 프로그래밍을 자동으로 할 수 있는 오토매틱 핸들러 등을 국산화해 이들 장비와 일부 외산 오토매틱 핸들러, 진공압축 패키징 장비 등을 갖춘 「프로그래밍 센터」를 지난달 설립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 중소업체들이 각종 프로그래밍 작업을 의뢰할 경우 수량, 패키징 방식, 납기기간 등에 따라 비용을 별도로 책정할 계획이다.
최기정 사장은 『최근 각종 이동통신기기의 저장매체가 EP롬에서 플래시메모리로 전환됨에 따라 프로그래밍 대행 서비스사업이 미국 등에서는 활기를 띠고 있어 이에 착안해 사업을 펼치게 됐다』고 말했다. 문의 (02)711-0808
김홍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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